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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면접이나 시험 등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현대인들은 항상 불안과 긴장을 하며 지내는 듯합니다. 이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매일매일을 스트레스 속에 사는 듯 잦은 스트레스에 시달립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오히려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까지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오늘은 이런 스트레스케어 긴장완화 효과가 있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엘-테아닌 L-Theanin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 테아닌은 어떤 성분인가?>
수많은 식물 중에서도 차나무와 동백나무 애기동백 등 일부 식물에만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마시는 차 중에서 특히 녹차에서 많이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글루탐산의 유사물입니다. 이것은 차의 향미를 개선시키는데 식품첨가물의 하나로 향미 증진제 또는 영양 강화제로도 쓰입니다. 테아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내용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캐나다와 같은 나라에서는 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긴장 해소용 음료로 시중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아닌은 차 나무의 뿌리 부분에서 만들어져 잎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잎이 햇빛을 쬐게 되면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카테킨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차의 종류와 채취 시기에 따라 테아닌 함유량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테아닌은 녹차와 우롱차 홍차 등 모든 차종류에서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햇빛을 가려 그늘에서 자란 옥로와 말차 연차의 경우에는 카테킨 생성이 억제되어 찻잎 속에 테아닌의 함유량 풍부합니다. 첫 새싹에 테아닌의 함유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엘 테아닌의 효능>
엘 테아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건강과 불안증 감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테아닌을 복용하면 심장박동 증가나 불안증 심리적 긴장등의 반응이 감소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테아닌이 뇌 속에 들어오면 신경 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농도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 효과로 혈압 강하작용과 더불어 뇌신경세포 보호작용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체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Cortisol의 체내 수치를 줄여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며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하는 것을 막는 항불안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깨어있는 동안에 졸음이 오지 않으면서도 긴장을 완화시키는 효과로 인해 불면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테아닌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뇌파의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어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됩니다. 이로서 혈액순환이 좋아져 혈액순환 장애로 유발되는 냉증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테아닌 복용 시 긴장감을 줄이는 동시에 이를 집중력으로 바꿔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테아닌을 투여한 결과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생리통을 겪고 있는 여성들도 테아닌 성분을 필요로 합니다. 월경 전 증후군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테아닌을 2주 동안 투여한 결과 통증이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하루권장량과 부작용 주의할 점>
한국의 식약처에서는 테아닌의 하루 권장량을 200~250mg으로 정해두었습니다. 특별히 심각할 정도의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복욕할 경우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위장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성분은 혈압을 낮추는 기능이 있으므로 고혈압약을 먹는 고혈압환자는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지며 위험할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한 후 복용해야 합니다. 임산부 또는 수유부 어린이 및 수술 전 환자의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의하여 섭취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두통과 복통도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성분은 카페인과 길항작용을 하기 때문에 카페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그 효과가 반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