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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시간부자 동구봉구 2023. 1.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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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과학자 메치니코프 Elie mechinikoff는 불가리아 사람들이 장수를 누리는 이유가 락토바실러스 lactobacillus로 발효된 발효유의 섭취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내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이 오랫동안 연구되어 오고 있습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발효에 의해 성장하는 세균 중 발효 결과 유산을 주된 산물로 생산하는 세균을 의미합니다. 건강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균으로 프로바이오틱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같은 뜻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의 차이점을 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 내 유익균을 통칭하는 것이고 유산균은 그중 하나이며 유산균 외 효모균 포자균 고초균등의 유익균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종류에는 유산균 효모균 포자균 고초균 사균체 등 다양한 유익균이 배합되어 있는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이 있습니다. 유산균만 들어있는 단일균 제품인 일반유산균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뜻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들이며 일부 바실러스 bacillus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을 비롯한 세균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내에서 증식하고 정착해야 합니다. 그 후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야 하고 독성이 없으면서 비병원성이어야 합니다. 장에 도달하여 장점막에서 생육할 수 있게 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하여 장 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듭니다. 산성환경에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게 되고 산성에 생육이 잘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하게 되어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락토바실러스 등의 유산균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발효유 제품으로 섭취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비피도박테리움 bifidobacterium 엔테로코커스 enterococcus 일부 균주등을 포함한 발효유뿐 아니라 과립과 분말 등의 형태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기능성>

사람의 장에는 약 1kg의 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의 양과 균의 양이 거의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배설하는 분변 내용물도 수분을 제외하면 약 40%정도를 균이 차지합니다. 사람의 분변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거의 균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 균의 99% 정도는 혐기성 균입니다. 모유를 먹는 건강한 아기의 경우 분변 균 중 90% 이상이 비피도박테리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점차 비피도박테리움은 감소하고 장내 유해균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노화과정에서 장내 균총의 분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입니다.

1. 면역력 수명연장 노화관련 질병의 발병예방

고초균을 먹인 군에서 세균에 대한 살균 활성이 강하게 나타나 침투된 세균을 살균합니다. 선천적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학명 바실러스 서브틸리스로 불리는 고초균은 장내 유익균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항균물질 합성을 통해 장내 세균감염과 설사증상을 감소시키는 장건강 관련 많은 연구와 임상자료로 검증된 균주입니다. 의약품으로 등록되어 있는 만큼 고초균 유산균이 포함된 멀티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장염 알레르기 유발물질 생성억제 피부염 진행예방

장점막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거나 충분히 성숙하지 못했을 경우 여러가지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항원 병원균이 장점막을 통과하며 바람직하지 못한 면역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사균체의 투여는 장점막의 장벽기능을 향상시켜 장의 항상성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도록 돕고 장염까지 치료해 줍니다. 아토피 피부병 실험체에 사균체의 섭취가 피부염의 진행 및 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억제시켰습니다. 알레르기 유발원인 LGE의 생성을 억제시켰고 섭취용량에 비례하여 염증의 진행을 막았습니다.

3. 암세포 억제 장점막 정상화 등을 돕는 유익균 증가 염증 방어체계 제어 항염증 물질 생성 증가

포자균을 섭취했을 때 암세포를 억제하고 장점막을 정상화하여 대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도록 도와주는 장내 유익균 페칼리박테리움 프라우스니치이와 바실러스 종의 균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염증 방어체계를 제어하고 자극하는 항염증 사이토카인의 생성이 증가하였습니다.

4. 피부상태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기능

다양한 형태의 여드름을 가진 환자에게 효모균을 5개월간 섭취시키자 80% 이상 여드름 상태가 개선되었고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5. 염증성 장질환 설사 괴사성 장염 예방

유아기때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면 아동기 후반에 아토피 질환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의 감소되어 장내 세균의 불균형이 심해질 경우 염증성 장질환 만성설사 및 신생아 괴사성 장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로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증가 유지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한 비만위험 대사질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섭취방법과 부작용>

장에 프로바이오틱스가 도달하여 유익한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이란 기능을 나타내려면 하루에 80억~100억 CFU 를 섭취하여야 합니다. 다만 이는 건강기능식품 공전에서 정하는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합니다. 새롭게 개발되는 균주의 경우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안된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더라도 기능성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이형젖산발효를 하는 균주의 경우 가스를 발생시켜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이 저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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