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저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시간부자 동구봉구 2022. 11. 1. 15:10
반응형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여드리기 전에 제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지금 현재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리는게 먼저인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은 오랜시간 장사를 해오셨습니다. 제가 어렸을적부터는 고기장사(정육점)를 하셨는데요.

 

흔히 말하는 고기집 아들이었습니다..하하하

 

엄청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진 않았지만 부모님께서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습니다.

 

제 성격은 내향적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소심한거죠~ㅎㅎ

 

그치만 어려서부터 몸 움직이는 것을 좋아했고 운동신경이 좋았습니다.

 

축구를 엄~~~청 좋아했어요! 항상 공하나 들고 운동장에서 공차며 놀았죠~ㅎㅎ

 

제가 어릴때만 해도 책가방 던져놓고 놀러 나가기 바빴고, 밥시간이 되면 부모님께서 근처 공터나 운동장을 샅샅히 뒤지며

 

밥먹으라고 찾으러 다니셨었더랬죠..ㅋㅋ(80년대 생이니 너무 올드하게 생각하지 마시길...ㅋ)

 

그렇게 공차는걸 좋아하니 제 꿈은 축구선수였어요. 

 

중학교에 진학할 무렵 저희 동네엔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가 있어 그 학교로 진학하길 바랬지만...

 

전 축구부가 없는 학교로 진학하게 됩니다..ㅜㅜ (중학교는 주소지로 뺑뺑이를 돌려 배정을 했었다는...)

 

그렇게 나라를 잃은듯한 실망감으로 중학교 1년을 다녔는데요, 어린 마음에 나름의 식음을 전폐하고 시위를 하며

 

축구를 하고 싶다 온갓 생떼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아버지의 인맥과 힘?을 동원해 저는 다시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고

 

테스트를 통해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 대학교 1학년까지 축구선수로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축구선수의 꿈을 접었다는 것. 쉽게 말해 첫번째 꿈에는 실패했고 지금도 축구와 관련된 일은 전혀 하고 있지 않지만 

 

저는 어렸을 적 축구선수로 활동한 그 시기를 후회하지 않습니다. 

 

소심한 제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굉장히 많은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처럼 축구선수를 하셨던 분이나 다른 운동선수로 활동하셨던 분들이 계실까요??

 

어떤 삶을 살고 계신지 같이 소통하며 대화 나눠보고 싶네요. 

 

운동선수 이후의 저의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해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