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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면역치료제 락토페린

시간부자 동구봉구 2023. 1. 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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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 이후 면역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천연 면역치료제라고 불리는 락토페린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관심이 더욱더 커져가고 있는 락토페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락토페린은 어떤 성분인가>

1939년 덴마크의 과학자에 의해 발견된 락토페린은 락토Lacto와 페린 Ferrin의 합성어입니다. 락토는 젖 또는 우유를 나타내는 영어의 접두사이며 페린은 철과 결합하는 단백질이란 뜻입니다. 이름에서처럼 이 성분은 젖소나 사람의 초유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유와 우유에서 다량으로 발견되어 추출하는 이것은 당단백질에 속하는 단백질입니다. 특이하게도 철분과 결합하므로 트랜스페린류이 일부이기도 합니다. 탄수화물과 철분이 결합한 단백질이며 이 상태에서 철분이 빠지면 아포락토페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체 세포에 철분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이 성분은 마치 나비처럼 중심축의 양옆에 2개의 날개가 달려있으며 각 날개는 철 분자와 결합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의 우유와 모유의 함유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유의 초유에는 1.2mg/L 일반우유에는 0.1mg/L입니다. 모유의 초유에는 6~8mg/L 일반모유에는 2mg/L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유 외에도 혈장 호중구 타액 눈물 췌장에서도 발견되며 일부 연구진들은 모유에서 포함된 철분의 30%가 락토페린과 결합한 상태라고 합니다.

<락토페린의 기능과 이점>

락토페린의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은 철분에서 비롯됩니다. 장 건강을 증진하고 항균과 항산화작용을 하며 면역계를 활성화시킵니다. 신체로 흡수되면 펩타이드를 형성합니다. 2개의 철 분자와 결합하여 혈액을 통해 철분을 운반하는 이것은 철분대사에 도움이 됩니다. 트랜스페린이라 불리는 철분수송 단백질보다 260배 정도 강력하게 철분과 결합하는데 이러한 철분과의 작용이 락토페린의 각종 기능의 중점이 됩니다. 이 성분은 대체로 신체의 자기 조절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역할을 합니다.

1. 항균효과

세균의 번식에는 철분이 필요합니다. 세균이 철분의 공급을 받기 전 락토페린이 차단함으로써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여기에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포함한 다양한 병원균에 항균 작용을 합니다. 장에선 락토페린이 일차 방어선으로 작동하여 비피더스균이나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프로바이오틱스균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상처의 감염부위에서는 철 이온을 포획하여 균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을 빼앗습니다. 일부 박테리아의 외막과 결합하여 강성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박테리아가 불안정한 상태가 되어 성장이 멈출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관한 항균요과도 연구를 통해 발견되었습니다. 클렙시엘라와 황생포도상구균과 같은 특성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효과가 발견되었습니다. 락토페린의 다양한 항균효과는 생리활성 펩타이드인 락토페리신의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락토페리신은 펩신효소에 의한 락토페린의 분해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철분을 흡수하지 않습니다.

2. 면역조절활동

면역계 세포의 증식과 분화 활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정 항원의 인식과 항체생성을 촉진합니다. 락토페린 수용체는 림프구 대식세포 단핵구에서 발견되며 병원체와 종양세포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림프구의 활동 조절과정에 관여한다고 합니다. 인터류킨과 같은 항염증 물질의 생성을 유도하는 능력이 있는 성분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락토페린의 항균활동이 염증의 진행을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염증의 진행이 멈추면 신체의 추가손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항산화효과

이 성분의 항산화 활동은 철 이온을 포획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철분과 철 이온은 유리기가 생성되는 산화 환원반응의 촉진제로 작용합니다. 이때 락토페린이 염증반응으로 생성된 유리기를 중화하여 면역계 세포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4. 일부 암 치료에 도움

한 연구에서는 락토페린의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조절능력은 항암효과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연 상생세포의 세포 독성활동을 자극하여 종양세포의 사멸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에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 항바이러스 및 항진균작용

에이즈 HIV 바이러스와 C형간염 HCV 허피스바이러스 HHV 등에 항바이러스 성질을 띕니다. 초유에 함유된 순수 자연상태의 락토페린은 허피스바이러스의 퇴치와 에이즈바이러스의 번식억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항진균능력 또한 우수하다고 합니다.

<먹는 방법과 부작용>

락토페린의 하루 권장량은 장용성의 경우 200~400m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장용성의 경우 1500~3000mg으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양을 자기 전에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과량 복용할 경우 피로감과 변비 피부발진 식욕감퇴 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적정량을 지키며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성분은 유제품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우유알레르기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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