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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에 좋다 하여 일명 뷰티 부스터로 명성을 얻은 비오틴은 탈모영양 손발톱건강과 피부건강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나의 아내는 발톱이 찢어지는 증상이 나타나 고민이었습니다. 탈모와 손발톱 피부건강 이상의 역할을 하는 이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비오틴의 정의와 역사>
비오틴 Biotin은 달걀 동물의 간 콩 효모 시리얼 및 우유에서 발견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비타민B 계열이다. 비타민B7 비타민B8 비타민BH 또는 조효소 R로도 불립니다. 비오틴은 거의 모든 생물체에서 다양한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과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식물은 다른 미생물들과 함께 비오틴을 직접 생합성할 수 있지만 동물을 포함한 다른 다세포 진핵생물들은 비오틴을 직접 생산하지 못합니다. 초기에 비오틴은 그리스어로 생명을 뜻하는 비오스 bios라고 불렸습니다. 1901년 빌디어스 Wildiers가 효모의 성장 촉진제를 언급하기 위해 이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1931년 독일의 기오르기 Paul Guorgy가 간에서 발견하며 비타민 H라고 불렀습니다. 1936년 두 명의 네덜란드 화학자 쾨겔 Koegel과 토니스 Tonnis가 건조한 달걀노른자 250 킬로그램으로부터 1.1 밀리그램을 얻어 이 화합물이 효모 성장에 필요함을 알아냈으며 이 화합물 이름을 비오틴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비오틴은 토마토 아몬드 양파 당근 상추 콜리플라워 고구마 등 채소와 녹색실물 그리고 과일 및 우유 등에 많이 존재합니다. 토마토의 경우 가장 높은 영양분 밀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달걀 등 대부분의 동물석 식품과 견과류 시리얼 효모 등에는 단백질과 결합한 형태의 비오틴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결핍 시 증상>
비오틴 결핍은 유전에 의하거나 음식물 섭취가 불량할 때 생겨납니다. 달걀흰자를 생달걀 상태로 많이 섭취하면 흰자에 존재하는 아비딘 avidin이라는 단백질이 비오틴과 만나 강하게 결합하여 대사를 방해하므로 결핍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오틴이 결핍하게 되면 증상으로는 탈모를 일으키며 얼굴에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지방산 합성에 필수이기 때문에 결핍 시 피부에 필요한 지방이 부족하게 돼 피부가 푸석해지거나 발진이 일어납니다. 이 외에도 피로감 우울증 구토증 근육통증 빈혈을 수반한다고 합니다. 또한 인슐린 합성에 장애를 주고 생체 내 인슐린 작용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런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많은 국가에선 신상아에 대하여 비오틴 결핍증을 검진한다고 합니다.
<이로운 점>
비오틴은 두피와 모발건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영양소입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모근과 모낭의 세포성장을 도와 모발을 건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첫째, 모발건강과 탈모에 도움을 줍니다. 탈모샴푸의 주 성분이 대부분 비오틴인것만 보더라도 이 성분이 모발에 얼마나 좋은 성분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오틴은 머리카락의 생성과 강도에 영향을 주는 필수 영양소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소화의 과정에서 포도당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을 분해하여 아미노산으로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써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성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 당뇨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혈당을 균형 있게 해 주는데 비오틴이 크롬과 결합되면 당뇨환자의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자극하는 효소의 발현을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혈류로 방출하는 당분의 양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네 번째, 손발톱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손발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케라틴은 이황화결합으로 이 결합이 튼튼하면 손발톱 역시 튼튼해진다고 합니다. 비오틴은 대사 및 성장에 필수입니다. 체내에 지방산 합성 항체 소화효소 및 나이아신 비타민B3 대사 및 세포증식에도 참여한다고 합니다.
<조심할 점>
비오틴의 경우 부작용이 잘 생기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물에 잘 녹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과한 양이 체내에 들어와도 필요없는 것들은 체외로 배출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음식섭취로는 부작용을 유발할 만큼의 양을 섭취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나머지는 배출된다고는 하지만 5000 mcg 이상 과도한 복용은 여드름 또는 뾰루지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여드름과 트러블이 있습니다. 복통 및 설사등의 소화장애와 체내 영양분 불균형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과다한 복용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