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방송매체와 포털사이트에서 콘드로이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관절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콘드로이친은 무엇인지 효능효과와 주의사항 그리고 섭취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콘드로이친 영어로 Chondroitin 으로 표기하며 그리스어 Chondros 는 우리말로 연골을 뜻합니다. 그만큼 연골 관절에 좋다는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영양제의 성분은 소 연골 과 같은 동물의 연골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관절 콘드로이친 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과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D글루콘산과 N아세틸 D갈락토사민의 두 당을 구성하는 단위로 글리코사미노글리칸 중 하나입니다. 관절과 연골의 필수 요소입니다. 연골의 3분의2를 차지하는 핵심..
얼마전 저희 딸아이가 뒤집기에 성공하였습니다. 얼마간의 기간동안 혼자 끙끙대더니만 결국 뒤집어 버리더군요. 역시 집념 하나는 절 빼다 박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성공하는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듯 했지만 와이프의 얘기를 들어보니 한참동안 혼자 용쓰고 짜증내고 울며 팔딱팔딱 했다는군요. 손 한번 대주지 않고 도와주지 못했는데, 와이프 역시 도와주지 않았답니다. (독한사람..... 솔직히 제가 계속 봐왔다면 도와줬을겁니다.. 전 마음이 여리여리 하그든요..) 알려주지도, 도와주지도 않은걸 혼자서 해내다니 될성부른 떡잎입니다. 아가들은 태어난 후 특별히 문제가 없다면 이처럼 시기별로 여러 단계를 거쳐나가며 성장합니다. "스스로 말이죠! 될때까지 합니다." 이게 어디 인간 뿐이겠습니까? 생존을 위해선 세상에..
저는 키가 작습니다. 2m가 조금 안되는데요, 와이프는 키가 조금 큽니다. 마찬가지로 2m가 조금 안되지만 저보다는 조금 큽니다. 와이프를 처음 만나던 때가 생각납니다. 보기드문 절세미녀는 아니지만 큰 키에 수수하면서도 뭔가 세련된 센스가 느껴졌습니다. 저의 탁월한 입담으로 대화가 잘 통해서 너무 좋았습니다만, 저보다 조금 큰 키 때문인지 잘 어울리지는 않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우스운 자존심이었고 오랜시간 형성된 고착이었으며 착각이었죠. 만약 와이프가 그때 몇번의 만남으로 저를 마음에 든다고 했다면 아마 저는 와이프를 만나지 않았을겁니다. (돌+I 인가요?) 그런데 왠걸??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아주 절묘하게 조금 튕기더군요.ㅎㅎ 저의 장수같은 면을 건드린 와이프 덕택에..
이렇게 아무도 보지 않는 글을 쓰는게 조금은 웃기면서도 한편으론 마음이 편하네요. 저는 운동선수를 그만 둔 후 입대를 했고 전역 후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뭐 여느 운동선수의 삶과 비슷하죠. 처음엔 근처의 작은 유소년스포츠클럽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했었는데요, 하다보니 재미가 있어서 일을 더 배워보려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했고 저의 은사님 밑으로 들어가 초등학교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년여 정도 일을 해보니 제가 생각하고 꿈꾸던 그런 삶은 아니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코치는 아이들에게 무서운 사람이었고 제가 아이들에게 그렇게 다가가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분당의 모 클럽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일한것 같아요. 하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더라구요...이유는 경제적인게 가장..